평생 꼭 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레베카🌹
마침 합의금도 들어왔고 엄마도 보고싶다고 하셔서 큰 맘 먹고 다녀왔다
결론은 내 인생작 레베카!
옥주현 & 테이 & 김보경
사실 옥댄버만 볼 수 있다면 다른 페어는 상관 없었다..
옥댄버 나오는 공연은 무조건 매진이기 때문에 ㅠㅠ
늦게 예매한 나는 어쩔 수 없이 양도를..
평소에 암표를 정말 싫어하기 때문에! 럭키하게 정가양도를 받았다🫶🏻
11. 10. 금
이날만을 얼마나 기다렸던가💕
앙상블까지 다 나온 캐스트보드는 1층에, 메인 배우들만 나온 캐스트보드는 지하 1층에 있다
사진 줄이 꽤나 길어서 보통 공연 전에 일찍 가서 찍지만 나는 겨우겨우 제 시간에 도착했기 때문에..
공연 끝나고 천천히 나오니 다들 집에 가서 널널하게 찍을 수 있었다 후후
그러다 막차 탔지만..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1층 12열 중중블
늦게 도착해서 선택의 여지없이 오페라글라스 대여를 못 했지만 12열 정도면 없이도 잘 볼 수 있을 것 같다
주변에도 오글 쓴 사람 못 봤고
내가 시력이 꽤 좋은 편이라 표정까지 잘 보였다
그치만 다음에는 꼭 5열 내로 보고싶어..
더 가까이에서 옥댄버를 보고싶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
레베카 ACT2
분위기가 절정으로 쏟아지며 두 손을 모으고 보게끔하는 댄버스의 광기어린 애정 ㅠㅠ 도대체 레베카가 누구길래? 저렇게 사랑할 수 있는 거지 궁금해지면서도 돌아올 수 없는 사람을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하며 늘 있던 자리를 지키는.. 돌아올 수 없다는 걸 인정해버리면 댄버스의 세상이 무너지기에 처절하게 기다리고 기다리는 댄버스가 느껴져서 마음이 아팠다
레베카와 댄버스가 함께 있는 장면을 볼 수 있다면🥹
너무 많은 기대를 하며 기다렸는데 옥댄버 등장과 함께 소름이 쫙.. 어떻게 이런 사람이?!!
옥댄버 혼자 마이크 세 개는 더 찬 것 같은 성량과 한 순간도 놓치지 않는 집중력과 표현력
레베카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뮤지컬!(우리오빠 나랑 꼭 보러가쟈!💝)
너무 예쁜 10주년 뱃지✨
옥댄버 10년, 20년, 30년 계속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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