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12시간 강행을 하고 뻗은 우리! 이 날은 하루종일 료칸하면서 뒹굴거리기로 합의 봤다
갓성비와 맛있는 식사로 유명하다는 우메코지 카덴쇼 두구두구
벗.. 14시 30분쯤 체크인했는데 석식이 마감됐다는 슬픈 소식.. 류리가 엄청 기대했는데 ㅠ
석식 드실 분들은 석식 포함으로 예약하거나 숙소에 미리 연락해서 예약하세용..
우메코지 카덴쇼
https://maps.app.goo.gl/RumoknApMHYfARp68

위치는 JR 우메코지쿄토니시역 바로 앞에 있다
나가서 바로 앞에 엄청 신축 같아 보이는 건물
건물이 몇 개 없어서 보자마자 저거다! 했다

따라다라따~ 뭐라고 써있는 걸까?

바닥에 전부 타다미를 깔아놔서 신발은 take off 해줄게용
어매니티에 발가락 양말이 있는데 왕 편해서 하나씩 더 챙겼다 헤헤🤫

요게 바로 그 양말! 가볍고 부드러워☁️
류리는 발이 왜케 빨갛니


우리 방은 513호! 어서오떼용~
객실 내부 - 트윈룸




방 내부! 제일 작은 트윈룸인데도 생각보다 넓었다
뷰도 예쁘고 깔끔하고 여기가 호캉스가 아니면 뭐야!


1층에 유카타 대여하는 곳이 있는데 옷장에도 들어있었다
겉에 입을 수 있는 잠바같은 것도 있어서 료칸 가거나 할 때 입으면 조타!

이건 내가 1층에서 골라온 예쁜 유카타 ㅎㅎ
180cm 넘는 사람은 회색 유카타밖에 없어서 류리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키키

엘베에도 의자가 있는..
스크린에 cctv도 나온당 짜앙
프라이빗 료칸



프라이빗 료칸은 총 5개가 있는데 우린 이 중 3개 이용!
한 방에 최대 45분까지 있을 수 있는데 넘 뜨거워서 나는 10분씩밖에 못 있었다 ㅠ 샤브샤브마냥 들어갔다 나왔다 반복
옆에 바구니로 물을 퍼낼 수 있는데 옆방에서 류리가 계속 물 퍼내서 ㅋㅋㅋ 청소하시는 분인 줄 알았다
옆방 소리 다 들려용 방구 뀌지 마세요💨

방에 들어오시면 이렇게 탈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답니다
대기실에서 발수건 한 장, 객실에서 수건과 수건바구니 챙겨 오셔야 해요🧺
🚨 들어오시면 문을 꼭 잠가야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문 옆에 있는 꽃모양 등이 켜있으면 사람 있는 거예요

온천에 너무 오래 있으면 이렇게 익어버려여..
하얘서 그런가 잘 타고 잘 익는 류리 살
몸이 뜨끈뜨끈 류리 할부지 그만 나오세용 ㅜ
조식

조식은 뷔페식인데 내가 좋아하는 반찬은 없어서 구냥구냥구냥.. 일본 음식 나랑 잘 안 맞아!😥
프리 서비스


첫 번째 밤울음 소바! 1층 식당에서 10pm~11pm까지 주는 야식 냠냠
객실에도 가져갈 수 있어서 우린 들고 와서 하이볼이랑 같이 먹었다 맛은 쏘쏘! 진하고 깊은 맛이 난다
류리가 짐빔 하이볼 제조해 줘서 신나게 마시고 시뻘게진 하욤🥹

두 번째는 당고! 1층 프리공간에서 6pm~7pm 받을 수 있다
당고 처음 먹어보는데 차갑고.. 말랑한 떡같이 생겼는데 쫀득쫀득하다 이뿌게 생겼군

세 번째는 료칸 하고 나와서 먹는 아이스크림💟
1층 프리공간에서 3pm ~ 밤까지 먹을 수 있음!
바닐라맛이 젤 맛있따


1층 프리 드링크는 6am~밤까지 이용 가능!
류리는 말차라떼를 맛있다고 세 잔이나 원샷했따
나는 말차를 왜 먹는지 모르게써🤔 초코라떼도 있지용
편의시설


알코올 자판기 + 얼음 + 얼음통 구비완료
진짜 나갈 필요가 없따야
여기서 3박 4일 노곤노곤 온천만 하고 뒹굴래

여긴 프라이빗 료칸 대기실 옆에 있는 안마의자존
그렇게 막 시원하지는 않다 바디프렌즈 짱

공짜로 렌탈 가능한 물건들! 별 게 다 있다
충전기, 와인따개, 바둑판, 다리미, 고대기 등 몸만 와도 돼요

베개도 다양한 형태가 있어서 추가로 골라갈 수 있다
나는 납작이 챙겨 왔는데 류리한테 뺏겼어..
Kyoto Umekoji Kadensho
평일 20만원 후반대
숙소 ⭐️⭐️⭐️⭐️⭐️
위치 ⭐️⭐️⭐️⭐️ (쿄토 중심에서 살짝 벗어난, 그치만 그래서 더 한적하고 좋았던 곳!)
서비스 ⭐️⭐️⭐️⭐️⭐️
대대대만족이고 또 가고 싶어요오💘
바로 앞에 편의점도 있고 괜찮은 이자카야도 있어서 하루정도 쿄토에서 느즈막히 쉬어갈 사람들에게 왕추천!

역시 일본은 료칸이 최고야
다음엔 유후인에 가서 지대로 료칸 즐겨보쟈!
류리랑 뜨거븐 추억 만땅 쌓은 료칸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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