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홍천, 별 헤는 밤 프라이빗한 오페라 글램핑 (1)

하욤🐣 2022. 11. 1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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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100일 여행 홍천👩‍❤️‍👨
캠핑 가고 싶은데 너무 춥고 불편하고! 캠핑 느낌 나는 글램핑을 가고 싶었는데
류리오빠가 뷰도 짱 좋고 예쁜 글램핑 찾아줬다💘


강원 홍천군 내촌면 아홉사리로 104-15
0507-1343-9019

입실 15:00 퇴실 11:00

주차 가능

 

 



오빠는 연차 다 쓴 불쌍한 직장인이기 때문에 오후 반차를 쓰고 날 데리러 와줬는데
이렇게 깜찍한 짓을,,! 바베큐 할 때 춥다고 담요랑 손난로를 사다 줬다🥹
오빠 징짜,, 뽀뽀 천만 개💋💋💋


오페라 글램핑은 강남에서 약 1시간 정도 거리라고 했는데 금요일이라 차가 좀 막히다 보니까 2시간 조금 더 걸린 것 같다! 운전하느라 고생했어요 사룽해




꺄악 여기가 우리 숙소 오렌지 역마차!
다른 방도 많았는데 디자인이 특이해서 여기서 자보고 싶었다 ㅎㅎ 실물로 보니까 더 예쁘다


오페라 글램핑 자체가 오픈한 지 얼마 안 되긴 했는데 서부 역마차는 특히 22년 신축이라 지이인짜 깔끔하다!
그리고 바베큐장도 프라이빗하게 막혀 있어서 우리가 뭘 하는지 보이지 않는다🤭 오빠랑 댄싱 배틀 해야지!




따라다라따~따라다라~
실례합니다 !




숙소 진짜 대대대만족 ㅠ
창가에서 바베큐장도 보인다
침대도 너무 귀엽구 인테리어에 공들인 게 느껴짐!




조명을 켜면 이렇게나 예쁘다,,
오빠 나 이 날 진짜 행복했어요!🥹
사실 이 숙소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저 곰돌이랑 식탁이었다 저녁에 저기 앉아서 맥주 마시면서 소곤소곤 이야기하고 싶어서!
그치만 내가 술 마시고 11시에 잠들어버려서 조금밖에 이용 못 함 ㅎㅎ




숙소에서 나무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홍천강으로 이어지는 내촌천이 있다
여름에는 여기 들어가서 놀 수 있다고 하는데 지금 날씨에 들어갔다가는 내촌천 지박령이 될 것 같아서 돌수제비 던지고 놀았다




ㅋㅋㅋ오빠는 이 안경이 진짜 맘에 들었나 보다
나중에 젠틀몬스터에서 똑같은 안경으로 사줘야지!




물수제비 던지는 오빠
동영상은 지켜줄게요,, 동네 바보 같거든 힣
오빠는 물수제비 4번까지 성공! 나는 1번😕
그리구 오빠는 돌멩이 저 바위까지 던질 수 있다! 진짜 못 하는 게 뭐야,, 이 정도면 무서울 지경이다 완벽 그 잡채.




조명도 우리오빠 미모를 가릴 순 없지
라고 하기엔 표정이 이상하다




류리오빠는 고기를 진짜 잘 구운다
내가 먹어 본 바베큐 중에 제일 맛있어😳
새우도 같이 구웠는데 소금을 안 뿌리면 그렇게 껍질이 안 까지는지 몰랐다 ㅎㅎ 거의 살 다 떼고 먹음


오빠가 내가 달달한 술 좋아하니까 복사주(복분자+사이다+소주)도 타 줬는데 우리 이거 한 그릇 마시고 취한 거 같아,,
둘이서 소주 한 병 마셨다 ㅎㅎ 오빠도 나처럼 술찌 되고 있어요?
크 류리한테 취한다-⭐️




바베큐 할 때 진짜 추워서 덜덜
다 먹고 캠프파이어하면서 불멍 때렸다
진짜 추웠는데 너무 좋았다 이거 완전 내가 바라던 감성!
후레쉬 자랑하던 아저씨가 분위기 깨버렸지만🤬




태성이가 준 오로라 가루
불멍 할 때 넣으면 예쁘다고 하는데 다음 캠핑 때 꼭 챙겨가야지 ㅎㅎ 또 가자 또 가자 ~~


홍천 1편 끝 ! 류리씨는 2편도 이어서 보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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